2022년 2월 1일, 음력으로 진짜 1월 1일이 밝았고,
그로부터 벌써 2주의 시간이 더 흘렀네요.
올 해 목표는 저는 없습니다.
그저 지금처럼만, 무탈하게, 그리고 큰 고민없이 살 수 있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행동주의적 성격을 띄고 있기 때문에
이러다 어느날 문뜩 다른 일에 빠져들지도 모르지만
지금 현재로써는요,
그렇다구요.
저는 평소에도 잠을 많이 잡니다.
잠을 8시간 미만으로 자는 날에는 몹시 피곤해서 (집에만 있어도 피곤)
평균 12시 이전에는 잠들고, 요즘은 8시쯤 눈을 뜹니다.
재택근무가 많아 이런 패턴이고,
그 작년까지만해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잠들어 6~7시에 깻습니다.
10시에 잠들면 그나마 다행인데, 11시에 잠들면 주말까지 피곤한 날이 많았죠.
아무튼, 새해 눈 비비며 시댁으로 달려가던 중 만난 새해일출입니다.
정말 눈 앞에 펼쳐진것을 보니, 올 해 저는 아무래도 목표한 바를 이룰 것 같습니다.
2020년에는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지인께 부탁해서 사주도 봤었는데,
저랑 동거인은 앞으로 살아갈 수록 더 편안해 지는 사주라고 합니다. (초년에 고생이 많고)
앞으로 더 좋아질 일만 남은거겠죠!
어른들께 인사 잘 드리고,
집으로 가던 길에 하남스타필드에 들렸습니다.
오랜만에 온더보더가 먹고싶다는 동행자 덕분에 저도 들렸는데,
몇년만인건지, 무엇을 시켜야 할지 약간 당황했어요.
옆 테이블과 비슷한걸 시켰는데, 구성이 다체롭더라구요.
런치타임에는 합리적인 가격이긴 하지만, 저녁에는 좀 더 비싸서 고민해보니
시럽 앱에서 5%할인쿠폰도 주더라구요.
그리고 하남시민은 10% 할인인거 같아요,
작년까지 하남 시민이었는데 몰랐어요. 힛
깨알같이 할인받고
나오는데 명함넣는 함이 있길래 새로 받은 명함 한장을 넣었습니다.
요즘 명함은 이런데 아니면 넣을곳도 없고..
그런데 어제 문자가 왔네요,
논알코올마가리타 당첨!
조만간 가야 할 이유가 다시 생긴거죠?
*아그런데 저 코스트코가 너무 가고싶어요.......... 와인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