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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연예인을 봤습니다.
갑자기 사람들이 막 뛰어가더군요..
저는 마침 그 앞 벤치에 다리아파서 앉아있었고,
누군지 궁금해서 무리에 얼굴을 내밀었는데, 도무지 누군지 모르겠는 겁니다..
사진을 찍어 친구들에게 물어보기 시작합니다.
누군지 아니?
왜 나만 모르니?
세월이 그런거니?
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재밌게도, 제가 보낸 단톡방에도, 그리고 그 단톡방의 친구 한명이 다른 무리의 단톡방에 보내도 아무도 모르더랍니다.
결국 그 다른 무리의 단톡방의 한 사람이 직장 막내에게 물어봤더니
요즘 댄스경연에 나오는 쌍둥이라고 알려줬다고 하더군요.
아마 저 매장이 YG에서 하는 팝업매장이었는데, 같은 소속사였던 형제가 왔던것 같아요.
(YG플러스 팝업스토어 버츄얼 아티스트 이안 & 새나 NVP)
나만 모르는게 아니라 다행이기도 하면서, 이상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세상과 점점 멀어지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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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라간 더현대서울에 사람들이 엄청 줄서있고 그래서 먼가 했더니..
저 안에 곰돌이도 많이 꾸며웠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예기치않게 현대계열 백화점들을 많이 다니게 되서 곰돌이들을 보긴 했는데,
사람이 이렇게 많을줄 몰랐어요.. 수요일 대낮이었거든요?
심지어.. 주차장도 만차였어요...
서울은 정말 어렵습니다.. 어떻게 십년을 넘게 살았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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