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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났습니다.
시골에 있기 때문에 몰아서, 2틀 동안 나누어서 사람들을 만났는데요
사실 할 이야기가 많은것도 아니고, 그냥 아무 의미없는 말들을 많이 하고싶을 때
그런데 그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오해하지 않고, 그 의미없는 말들을 다 의미없게 받아들여주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만나러 다녀온 것이었죠
만나서 대화하기 위해 호텔을 잡았고요,
한명은 반차도 썼습니다. 그냥 누구이야기, 누구의 누구 이야기까지 다 나왔지만
기억나는 사람은 하나 없네요
볼베르 와인을 마셨습니다.
지인이 좋아한다고 해서 가져왔는데, 부드럽고 나쁘지 않았어요.
저도 그 가게에 같이 갔었는데, 제 적립금이 남아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적립금 털어서 여름이니까 화이트와인 하나 가져왔습니다.
추가요금 조금 내긴 했는데, 먹어보지 못한 와인이라 기분내려가 가져왔네요 ㅎ
이날은 못먹고, 집까지 들고왔습니다.
판교 현백 라운지에서 쉬다가, 체크인하고 저녁 6시에 마시기 시작했는데,
밤 10:30분이 되서도 의미없는 수다의 향연
배는 불러서 잠깐 나와서 산책하고, 밤바람을 맞았습니다.
시원하고 좋더군요.
판교의 분위기를 여전히 나는 좋아하는구나.. 생각합니다.
일하는 사람들을 좋아하거든요.
저도 곧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하던일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인데
두렵지 않은건, 재미있을꺼 같아서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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