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교보문고 프레스티지 선물

Rusa Kim 2021. 9. 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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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살 때는 교보문고를 사실 몰랐어요. 

인터넷이 발달해서는 YES24만 이용했었고. 

사실 지금도 주로 사용하는 곳은 일치하는데.. 

책을 많이 산다는 감각도 없는데, 한 해 산 기록을 보면... 

이 블로그에도 책 리뷰 많이 올리려고 했는데, 

요즘 경제관련 책에 빠져서.. 근데 이건 사실 리뷰할께 별로 없어요.. 

저는 남이 올린 리뷰글도 잘 안보고.. 

한 20년을 책을 좋아하면, 누구 리뷰글을 보고 산다기 보다 

대략적인 정보를 읽어보고, 결이 맞다 싶으면 읽는거죠. 

간혹 실패도 있지만

이쯤되면 워낙 작가진 라인업이 있어서.. 그 분들 책만 따라가도 (그분들 추천작가) 시간이 없죠 뭐.. 

 

교보문고 Prestige Lounge

 

아마 이건 제가 산 것도 있지만, 일때문에 대량구매 한 이력이 있어서 날라온것 같아요. 

덕분에 아지트에 잘 모셔두긴 했습니다. 

생각보다 이쁘더라구요.. 

지금 주로 사는 집에는 제 장식장이 없어서.. 

 

교보문고 일화는 아니지만,

YES24 초기에 생긴게 아마.. 제가 고등학생 때 였을꺼예요..

시골이라 인터넷으로 문제집을 주문했는데 아마 학기초라 한 10권쯤?

근데 다음날 같은 책이 한번 더 오는거예요..

고민했죠.. 그냥 가져다 팔면 이득인데?

하지만 돌려줬다는.. 돌려줬는데 감사인사는 안왔던것 같지만.. 

 

인터넷 서점의 역사가 참 신기합니다..

예전에는 취준생 때 교보문고에 꼭 가고싶었어서.. 최종면접까지 2번이나 갔었는데..

두 번 다 떨어졌다는..

이유가.. 표정이 어두워서(?) --> 현장에서 말해주셨던 기억... 

 

지금 남편 만나고 참 많이 밝아지고 했지만.. 일은 잘 할 수 있었는데.. 

그래서 가고싶은 회사가 다시 YES24였는데, 여기는 면접도 못봤네요.. 

 

아무튼, 그랬습니다. 

지금이라도 이직권유 받으면 가고싶은곳이긴 합니다.. 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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