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맛집 3

현지인은 어디에서 커피를 먹을까? (라이픈커피, 크로프트 커피)

주말에 몸이 좋지 않아서 그냥 계속 누워있었어요. 어디가 아프다기 보다는 그냥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날이었죠. 그래서 유튜브를 많이 보게되고요. 그러다 보니 보게된 유튜버가 팔팔팔구랑 B급시고르일상 님들이었어요. 두분 다 귀촌하셨고, 현지에서 적응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셨는데, 사실 이 중 한 곳은 제가 20살까지 산 지역이기도 해서 영상들은 전체적으로 다 살펴보았습니다. 아무튼, 기운을 차리기 위해 오늘 점심은 좋아하는 순댓국집도 가고요. 점심에는 마실겸 커피를 마시러 다녀왔는데요, 가볍게 드라이브겸 가는 곳을중 항상 고민하게 되는 두 곳을 소개해 보고 싶습니다. 먼저 라이픈커피. 속초의 맛집 커피들도 그래도 가끔 연락하는 지인들이 맛집을 소개시켜주기 때문에 알게 됩니다. 위치는 라이픈커피 강원도 속초시 ..

일상다반사 2023.02.20

신해불이

제가 생각보다 돈을 별로 안쓰는 편인데, 게 먹을때 돈을 제일 많이 씁니다.. 집에서 먹기엔 좀 힘들어서, 외식하면 기분이 좋거등요 맥주도 한 잔 하고싶어서 일부러 차도 안가지고 갔어요 여기가 비교적 가까이 있다가, 대포항으로 이사를 하시는 바람에 제가 좀 안가긴 했었는데요, 여기만큼 제 값 주고 먹었따! 느낌 드는 곳이 별루 없더라구요 가성비는 싸게 먹는건데, 회나 해산물을 제값주고 먹으면 다행인것 같아요 밑반찬 입니다. 여기에 꽁치구이도 나오고 했어요. 요즘 오징어 철이라, 오징어도 맛있었습니다! 회도 찍었어요, 사실 25만원 세트를 시킨거라 회 양도 많은데.. 제가 먹다가 찍었어요. 까먹었었거든요.. 세명이서 먹었고, 배가 찢어질 뻔 했어요.. 사실 저는 게 먹으러 간거라.. 홍게도 맛있고 다 맛있..

일상다반사 2022.07.05

별미순대국 (양양 맛집)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순대국집을 발견했습니다. 종종 이야기 들었던 집이긴 한데 사실 흰 고기국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일년에 몇 번 안가게 되는데요, 갑자기 세찬 바람이 불어서 인지 오랜만에 먹고싶어서 가게 되었네요 순대도 직접 만드시고, 김치도 직접 만드신다고 합니다. 순대는 제가 어릴적 먹었던 느낌과 비슷한데, 피순대와 야채순대의 그 어딘가라고 생각하시면 될듯요 가족이 경영하시는것 같았구요 내부가 제법 넑찍합니다. 기본 순대국은 다 8천원입니다. 11:40분쯤 갔는데 제법 자리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나올때는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진짜 양양에 사시는 주요 직장인들은 다 본것 같아요. (공무원, 경찰, 소방, 인부, 저같은사람, 등등) 거의 현지인들 위주였습니다. 먹기전에는 몰랐는데, 더 김치가 찐이었..

일상다반사 2022.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