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인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한 때 이 깍뚜기볶음밥을 좋아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일부러 퇴근하던 길에 찾아가서 먹고 그랬는데, 오랜만에 혼자 밥먹을 일이 있어서 슬쩍 가봤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사람도 많고, 그리고 점심시간 저녁시간에 혼자 식당에 가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는데요. 그냥 밥이라도 편히 먹고싶을 때는 아무래도 이런 푸드코트 형식이 좋을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우선 가림막이 다 설치되어 있고, 자리도 1개만 필요하니 금방금방 자리가 납니다. 일반 식당은 생각보다 가림막 없는데도 많고... 몇 년 만에 먹은 깍뚜기 볶음밥이 맛있었다고는 말하기 힘들것 같아요. 그래도 오랜만에 혼자 백화점 지하에서 밥을 먹자니 이게 이렇게 감회가 새로울 일인가 싶기도 합니다. 아마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