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에 남대천이 있습니다. 인근에 가장 재미있기도 하고..소박하기도 해서 종종 가는 곳인데요, 봄 맞이 장이 제법 크게 열렸습니다. 사람도 많고, 정보는 많을 듯 해서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알차게 잘 꾸며져 있다고 생각됩니다. 요즘 다른 시골장을 가본적이 없어서… ㅎ 한창 꽃들이 올라옵니다. 이제 곧 봄의 여왕(?) 목련이 활짝 피기 직전인것 같더라구요. 저는 다른꽃을 산수유를 찍었지만..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남대천도 한번 걸어봤습니다. 남대천은 주차장이랑 시내 접근성이 좋아서 주차장쪽에 캠핑카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사실 깨끗하게만 사용해 준다면야 무슨 문제일까요. 그리고 오전에는 조깅하시는분, 산책하시는 분 다들 열심히 운동중이세요. 이 다리를 건너다 보면 물소리가 엄청 크게 들려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