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여행지 2

양양 카루나

제가 처음 이 지역에 와서 가장 좋아했던 카페입니다. 멍때리기 제일제일 좋은 뷰! 건물도 예쁘고 화장실도 잘 되어있고 바다뷰 완전 잘 보이고, 인테리어도 정말 좋아요. 센스있는 소품도 많고 은은한 향기도 좋고 언젠가 숙박을 한번 해보고 싶은데 예약이 거의 꽉 차는편이라고 하더라구요 카루나는 스테이폴리오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근처에 셀로판_비 라고 윤승아 부부가 하는 숙박도 있습니다. 여기는 예약을 했었는데 사정상 취소를 요청해주셔서 취소했습니다. 대신 죄송하다고 선물 보내주시고.. ㅎ 근처에 회를 먹을만한 곳이 별루 없는데 가미라는 일식집이 있더라구요. 주말에 문을 여시는것 같은데, 가보고 싶은 장소 중 하나입니다

일상다반사 2022.02.18

낙산사 다래헌

제가 원래 절에 있는 찻집가는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찾아다니는 정도는 아니지만 여행지에 절이 있으면 둘러보기도 좋고, 찻집 있으면 차 한잔은 마시고 나오는게 코스같이 되었지요. 그 첫 찻집이 23살때 아는 언니와 네일로 여행지에서 였는데요, 그 때의 사진을 지금도 가끔 보자면 마음이 참 좋습니다. 낙산사 다래헌은 제가 다녀본 찻집들 중에서 사람이 정말 많은 곳에 속합니다. 풍경이 좋아서도 있겠죠. 실내도 있는데, 저는 왠만하면 야외에서 즐깁니다. 여기 고양이 몇마리가 거주하는데, 아주 거대합니다. 저는 여러 차 마시다가 지금은 미숫가루에 정착했습니다. 동행인은 이 날은 쌍화차 시원한 바다와 파도가 보이는 자리에 앉아 멍하게 앉아 있느라면 시간이 훌러덩 사라져 버립니다. 항상 저렇게 다과도 같이..

일상다반사 202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