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속초에 어마무시하게 비싼 아파트가 있다는 소식을 듣게됩니다. 서울 강남도 아니고 여기에? 이런 집이었는데, 속초에 10여년 살고있는 지인도 믿지 않더라구요 결국 검색해서 보여줬더니 말도안되.. 를 대뇌였는데.. 사실 저도 얼마나 엄청나길래? 생각은 해봤지만 미쳐 가볼만한 마음을 먹지는 않았었네요. 그러다 지난 금요일 꿀꿀한 마음에 급 만남을 하게됩니다. 남편 지인의 집 근처로 이동하고 저녁을 신나게 먹고 카페로 이동하는데, 여기가 그곳이라고 보여준 동네로 가게됩니다. 지인 집에서 걸어서 10분.. 제가 느끼기에는 한남동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런 곳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영랑호를 끼고 있으니 더더욱 주변 환경이 좋아보였구요 밤이었지만 그 화려함에 더욱 눈부셨네요 인트라움 단지 상가의 카페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