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쓴다는 것이 재미있겠다고 생각한적이 많이 있습니다. 어쩌면 쓴다는 그 행위 자체가 부럽기도 하고요. 그것이 어떤 형태의 물체로 나타다면 더 감격스럽겠죠. 그런데 SF소설은 현대미술 같다고 생각했었죠. 공상과학에 더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었고요. 그런데 현대 AI기술이나, 챗GPT, 인공지능 이런걸 생각하면 공상과학이었던 적이있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형이상학이라는것이 더 모호해 진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양자역학을 대입하면 그 형태가 더 알수가 없어지는것 같거든요. 켄리우의 작품을 읽고 있었습니다. 중국 SF작가라서 동양적 사상이 들어가 있기도 하고요, 변호사 일을 하셨던 분이 소설을 쓰셔서 그런지, (거기에 프로그래머 경력도 있으셔서) 좀 더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해 보이는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