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형학원을 다녀본 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학원에 대한 동경이 있었어요. 그리고 누군가가 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서도요. 저는 언제나 나를 이끌어줄 어른이 필요했고, 하지만 제게는 절대 주어지지 않는 혜택 같은 거였죠. 그래서 일까요? 긍정적인 메세지를 주는 어른의 책들을 좋아하는데요, 그들은 저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고 공부하는 사람들이었죠. 그리고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스스로를 독려하는 분들이기도 했고요. 이 책은 이미 서른을 훌쩍 넘긴 제게 큰 도움이 되는 책은 아니지만, 이다지라는 선생님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이 저에게 있었던지라 꼭 읽어보고 싶어서 읽었습니다. 역시나 학업중인 학생들이 읽으면 더 좋겠지만, 그렇다고 저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은건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