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전에 친구가 책추천을 해달라기에 추천해줬는데, 저는 중간부터는 못읽고 있었거든요. 추천해줬는데 안읽으면 양심에 어긋나니까 날잡고 끝냈습니다. 양양에 귀촌한지 벌써 2년. 사실 몇 개월동안 다른 지역으로 이사갈까 엄청 알아보고, 집도 팔아볼까 고민했는데 부동산경기가 얼어서기도 하지만, 아직 양양이 너무 좋아서 좀 더 있어보기로 합니다. 이렇게 말하고 또 어디로 가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다정한 물리학은 물리학과 관련된 엄청 방대한 양의 정보들을 무에서 어떻게 사과파이를 만들 수 있을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는데요, 저는 원래 과학, 물리, 생물학 다 잘 모르기도하고 못하거든요.. 역시나 못알아 들은 내용이 아마 9/10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정도면 거의 다 못알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