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여러곳에 많이 있지만 그래도 오일장은 날 맞춰서 찾아가야 한다는 재미가 있죠. 이 날이 아니면 절대 볼 수 없기도 하고요, 또 날 좋아야 장이 다 열리니까 재밌기도 합니다. 정선 아리랑시장에서 열리는 오일장은 2일 7일 마다 열립니다. 그냥 달력에 2,7이 보이면 가면 됩니다. 9~11월 까지는 장날마다 행사도 많이 열리더라구요. 제가 간 날은 전문가 분들이 오셔서 노래도 하시고, 사물놀이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선은 규모가 제법 크고, 상권이 활발해서 그런지 온누리상품권(온라인) 제도가 매우 잘 되어있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온누리상품권 구매하면 10% 할인된 금액으로 살 수 있으니 쏠쏠하지 않으실까요? 그런데 여기서 장화를 하나 사려고 했는데, 원주 중앙시장보다 비싸게 파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