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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호텔 서울

Rusa Kim 2021. 11. 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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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 전국에 흩어져 모여 사는 친구들을 종종 서울에서 보곤 했었습니다. 

지금은 이사하여 그 횟수는 조금 줄었지만

사실, 얼마전부터는 아지트가 생겨 그쪽에서 만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직 아지트에서 만나지는 못했습니다만, 

 

JW메리어트

 

신세계백화점 지하에서 친구 생일케이크를 샀는데

저는 가끔 생일들을 다 따로따로 기억하곤 합니다. 

이 날도 친구 생일을 한달이나 틀렸습니다. 

너무 미리 축하해준듯 하여 미안하네요 

 

장봐서 올라가서 느긋하게 룸서비스 시켜먹고, 

라운지도 들려주었다가

친구들은 침대에 재우고, 저는 배드 하나 추가하여 잤습니다. 

저는 누구랑 한 이불 덮는걸 잘 못합니다. 

 

JW 메리어트

 

룸 업그레이드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신 저층을 주셨는데, 예전에 고층에서 너무 씨끄럽게 잠을 잤던 기억이 있어서

차라리 뷰대신 공간을 선택 했습니다. 

저 창문 너머는 벽입니다. 하지만 숲같은 이미지를 심어주셨죠. 

 

JW메리어트 라운지

 

라운지에서 샴페인 한 잔 마셨던것 같습니다. 

다들 술을 그닥 좋아라 하는 편들은 아니라서

맨정신에 대화 나누고, 잡담 하고 그럽니다. 

 

이제 연말이 다가오니 하루 또 놀고 싶긴 한데

11월부터 제한이 다 풀려서 서울에 사람이 많다는 소식이 들리더라구요

아마 아지트에서 만나야 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즐거운 연말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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