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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를 시작했다고 처음을 알렸는데,
재택근무의 어떤 점들에 대해서 말 할 거리가 없었다.
그냥 일하는 방식은 똑같고,
일을 하고
다만,, 감정노동이 현저히 줄어서
오히려 가끔 회사 나가면 동료들이 반가운 정도
특히나 나 같은 경우에는
사회인 게이지가 급격히 소모되는것을 나도 알지만, 타인도 알 정도라서
(그냥 다른 사람보다 에너지 소비가 클 뿐)
이 상태로 계속 일한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진짜 많이 하게 된다.
그런데 단점이 책상이 좁다는 거였는데,
특히나 나는 책도 쌓아두고 몇권씩 번갈아 보기 때문에..
도서관에서도 많이 빌리고,
사기도 많이(?) 사고,,
책상이 항상 포화상태인데,
남편의 추천으로 아주 좋은 시스템을 만들었다.
모니터도 지난번에 급하게 인터넷으로 그냥 하나 샀는데,
초점이 좀....... 흐릿한 기분인 것 빼고는 몹시 잘 쓰고 있다.
어차피 나는 게임도 안하고.. 뭐 하는게 없으니까..
옆에서 보면 생각보다 사이즈가 커서 좀 헉 했는데,
다행히 모니터 뒤로는 잘 안보여서 거슬리지는 않는다.
미관이 중요한 분들은 힘들긴 할듯
그래도 지지대가 두꺼워서 튼튼해 보이고,
실제로도 흔들리지 않아 좋다.
오늘 처음 이 글을 쓰면서 제대로 바라보고 있는데,
거리감도 참 마음에 든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코로나가 끝나고 재택을 유지한다고 하는데
무쪼록 오래오래 잘 쓸 수 있기를 바래본다!
* 모티너는 udea 모니터, 23인치 젤 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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